휴일인 오늘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비가 내리면서 대기 질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에는 봄비가 잦고,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은 없을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남쪽으로 내린 비가 미세먼지를 한번 더 씻어내는 효자 노릇을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 상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현재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제주 산간에 109mm의 비가 왔고, 전남 신안 51mm, 경남 양산 38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봄비치고 다소 많은 양입니다. <br /> <br />이 비로 남부지방은 남아 있던 미세먼지가 대부분 씻겨 내려간 상탭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부 지방도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'보통'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, 충청 일부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최악의 수준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는 이번 주에도 최악으로 치닫진 않을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날씨 변화가 잦고,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 중반쯤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 유입이 예상되지만, 이번 주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대기 정체가 지속할 가능성이 낮아 최악의 미세먼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101303017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